주택 고정비, 월별 비용과 연간 비용을 나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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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고정비를 월평균 한 줄로 적으면 예산은 단정해 보이지만 실제 통장 잔액은 달마다 크게 달라진다. 관리비는 매달 나오고 재산세나 보험료는 특정 시기에 몰리며, 장기수선 성격의 지출은 몇 년 간격으로 찾아온다.
월별 비용은 생활비와 바로 연결한다
관리비, 주차비, 정기 방역비처럼 매달 발생하는 항목은 최근 12개월 실납부액을 적는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난방비와 전기료는 고정액으로 보지 말고 최고 사용월도 표시한다. 월급이 들어오는 날짜와 자동이체일을 맞추면 잔액 부족을 예방하기 쉽다.
연간 납부액은 발생월을 보존한다
세금, 보험, 임대사업 관련 비용을 12로 나누면 평균 부담은 알 수 있지만 납부월의 충격은 사라진다. 원래 낼 달과 금액을 달력에 표시한 뒤 매달 적립할 금액을 별도로 계산한다. 할인이나 분납 가능 여부도 실제 고지서를 기준으로 확인한다.
수선비는 고정비와 예비비 사이에 둔다
도배나 보일러 교체처럼 시점은 불확실하지만 언젠가 필요한 돈은 비상생활비와 분리한다. 건물 연식과 최근 교체일을 기준으로 예상 시기를 잡고 전용 적립금에 모은다. 공동주택 장기수선충당금과 세대 내부 수리비도 같은 비용으로 착각하지 않는다.
월평균과 최대지출월을 함께 본다
연간 총액을 12로 나눈 값은 주거비 비교에 유용하다. 다만 가계 안전성은 세금과 보험, 수리가 겹친 달에도 잔액이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지로 판단한다. 표 아래에 가장 큰 지출월의 필요 현금을 적으면 적립 속도를 조절하기 쉽다.
주택비는 총액보다 납부 시점 때문에 부담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주기별로 나눈 기록은 집을 계속 보유할 수 있는지, 어느 항목을 미리 적립해야 하는지를 현실적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