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보유한 부동산 지분을 자산표에 기록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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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공동명의 부동산을 자산표에 적을 때 집값 전체를 두 사람에게 똑같이 넣으면 자산이 중복 계산될 수 있다. 소유지분과 채무를 분리해 기록해야 실제 순자산 구조가 보인다.

부동산별 현재 지분을 먼저 적는다

등기부에서 각 부동산의 소유자와 현재 지분율을 확인해 자산표의 기준으로 삼는다. 취득 당시 지분과 현재 지분이 다르면 최신 등기 상태를 사용한다. 부부가 각각 단독명의로 가진 부동산과 공동명의 부동산을 같은 목록에 넣되 소유비율 열을 따로 둔다.

시세는 기준일과 출처를 붙인다

자산가치는 최근 실거래나 일반 시세 등 확인 가능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나의 기준일에 맞춰 적는다. 거래가 드문 주택이라면 한 숫자로 단정하기보다 범위를 표시할 수도 있다. 부부 지분가치는 전체 평가액에 현재 지분율을 적용해 계산하되 실제 처분가와 같다고 보지는 않는다.

대출은 지분과 자동으로 나누지 않는다

주택에 대출이 있어도 법적 채무관계가 지분율과 같은 비율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실제 대출계약의 차주와 기준일 현재 잔액을 개인별 부채 열에 따로 적는다. 공동채무나 다른 부동산까지 함께 담보한 구조가 있다면 단순 배분보다 별도 주석을 남기는 편이 좋다.

순자산은 자산과 부채를 분리해 계산한다

개인별 지분가치에서 그 사람이 실제 부담하는 채무를 구분해 보면 대략적인 순자산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 다만 세금, 처분비용이나 법적 재산분할 기준을 자산표가 대신하지는 않는다. 자산표의 목적은 같은 기준일에 가족 전체 자산과 부채가 어디에 배치돼 있는지 한눈에 관리하는 데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