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보증금 반환 시점에 맞춘 현금흐름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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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반환액을 마련할 수 있다는 사실과 반환일에 현금이 준비돼 있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자금이 며칠 뒤 들어온다면 그 사이에 별도의 공백이 생길 수 있어 날짜별 현금흐름표가 필요하다.

반환일과 지급액을 먼저 확정한다

임대차계약과 임차인과의 합의를 바탕으로 반환 예정일과 실제 돌려줄 금액을 적는다. 일부 공제나 정산이 예정돼 있다면 확정된 금액과 협의 중인 금액을 구분한다. 계약 종료일과 실제 퇴거일, 보증금 지급일이 다를 수 있으므로 각각 별도 날짜로 둔다.

자금 유입을 확정·조건부로 나눈다

급여와 예금 만기처럼 일정이 비교적 명확한 자금과 새 임차인 보증금, 주택 매매대금처럼 다른 거래 완료에 따라 들어오는 자금을 구분한다. 조건부 자금을 100% 확정 자금처럼 넣으면 반환일 지연 위험을 과소평가할 수 있다. 입금 예정일도 실제 은행 이용시간과 함께 본다.

날짜별 잔액에서 공백을 찾는다

시작 현금에 당일 들어오는 돈을 더하고 반환액과 생활비 등 나가는 돈을 빼 마감 잔액을 계산한다. 잔액이 처음 음수가 되는 날과 가장 크게 부족한 금액을 찾는다. 이 금액이 단기적으로 메워야 할 자금 공백의 기초가 된다.

대체자금은 기간까지 함께 본다

부족액만 같아도 며칠 필요한지 몇 달 필요한지에 따라 적절한 대비방법이 달라진다. 주택담보 추가자금이나 다른 금융수단을 검토한다면 담보가치, 선순위 잔액과 금융조건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계산된 공백이 곧 확정 대출금액을 의미하지 않으며 실제 실행시점도 별도 검토가 필요하다.

참고자료